테슬라가 2026년형 모델Y 주니퍼 RWD 가격을 4,999만원으로 못 박았을 때, 솔직히 무릎을 쳤다. 단순한 가격 인하가 아니다. 2026년 전기차 보조금은 차량 기본가격 5,300만원 미만이면 산정 보조금을 100% 다 주고, 그 이상이면 절반만 준다. 즉 5,300만원이라는 선을 넘느냐 마느냐가 수백만원을 가른다는 뜻이다. 테슬라는 이 선을 정확히 노리고 RWD를 4,999만원에 맞췄다. 기존 5,299만원에서 300만원을 더 내린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. 소비자 입장에선 고마운 일이지만, 한편으론 그만큼 보조금 제도를 영리하게 활용하는 제조사의 계산이 깔려 있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. 보조금 5가지 정체 제목에서 약속한 5가지를 정리한다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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